<한국동서발전 전경 = 연합뉴스 제공>
국동서발전은 공공기관 역대 최저금리로 글로벌 채권을 발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동서발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 투자자 설명회 개최가 어려워지자 컨퍼런스콜 형식으로 설명회를 열고 약 40개사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재무 안정성 등 경영성과를 설명한 바 있습니다.

그 결과 발행 규모 대비 최종 7.7배의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최초 제시금리보다 0.4%포인트 낮은 1.75%의 쿠폰금리로 5년 만기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채권을 발행했습니다.

국동서발전은 신규 발행 프리미엄(NIP) 없이 유통금리보다 0.05%포인트 낮은 수준에서 글로벌 채권을 발행하면서, 같은 조건의 원화 채권 발행과 비교해 5년간 231억 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하게 됐다고 추산했습니다.

국동서발전은 이번 채권으로 조달하는 자금을 6월 2일 만기가 도래하는 글로벌 채권 5억달러를 차환하는데 사용할 계획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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