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리미엄 증류주 화요가 칵테일 대회 '2020 화요 칵테일 챔피언십'을 개최합니다.
이번 대회는 화요와 한국국제전시가 주최하고 대한칵테일조주협회과 주관하며, 우리 술을 활용한 칵테일을 장려하고, 건전한 술 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 첫 기획됐습니다.
코로나19로 1차 예선은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화요를 활용한 칵테일 제조 영상을 자신의 SNS에 업로드한 후 해당 파일을 이메일로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참가비 1만 원은 전액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대한칵테일조주협회 이희수 회장은 “우리 술 칵테일 대회 예선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온라인 대회가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대한민국 코로나19 극복에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예선 심사는 국가대표 바텐더이자 국내외 칵테일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전문 심사위원단이 청결도, 기술, 심미성, 창작성 등을 엄격하게 평가할 예정으로 본선 진출자는 26일 화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발표됩니다.
본선은 6월 13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0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서 진행되며, 대상/금상/은상/동상/장려상 수상자를 가려냅니다.
화요 이동화 팀장은 "홈 칵테일을 즐기는 일반 소비자와 잠재력을 가진 미래의 전문 바텐더들이 화요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것에서 나아가 한국 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대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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