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과정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오지 않은 것이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약 2천900만 명이 투표에 참여한 지난 총선으로 인한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는 방역망 내에서 관리가 잘 이뤄지면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잘 통제해 나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윤 반장은 "우리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19라는 상황에서 총선이 치러졌고, 기록적인 투표율을 기록했다"며 상당한 의미가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총선 때의 경험을 기억하며 황금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수칙 준수에 힘써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