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코로나19 극복까지 제로금리 유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0.25%로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을 헤쳐나갈 때까지 제로금리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29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현재의 기준금리를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연준은 "현재 진행 중인 공중보건위기가 단기적으로 경제활동과 고용, 인플레이션에 크게 영향을 주면서 중기적으로는 경제전망에 상당한 위험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위원회는 경제가 최근 사건을 극복하고 최대 고용과 가격 안정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궤도에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이 같은 목표범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