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태국 석유화학기업·국내 스타트업 화상 밋업 개최

한국무역협회가 오늘(24일)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태국 국영 석유화학기업인 PTTGC와 국내 스타트업간 1대1 밋업을 개최했습니다.

PTTGC는 유화제품을 연간 1천125만 톤 생산하는 태국 최대의 석유화학기업으로 이날 행사에서 플라스틱 대체재와 자율주행 로봇, 친환경 바이오 신소재 등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 11개사와 화상으로 비즈니스 가능성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알커미스의 자연 분해 플라스틱, 아이피아이테크의 기능성 폴리마이드 소재, 그래피의 3D 프린터 소재 등 국내 기업들의 높은 기술력이 인정받아 밋업에서는 40분의 개별 심화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그래피 심운섭 대표는 "태국은 2016년부터 미래 첨단제조 산업을 육성을 위한 '태국 4.0'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전세계 스타트업과 개방형 혁신에 나서고 있는 PTTGC와의 협력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무역협회 조상현 스타트업글로벌실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화상 밋업을 개최하며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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