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걸그룹 소녀주의보가 데뷔 3년 만에 해체합니다.

소녀주의보 소속사 뿌리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코로나 여파와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회사의 상황이 악화돼 더 이상 소녀주의보를 끌어갈 수 없게 됐다"며 "모든 멤버들의 계약해지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 본인들 자유의사에 따라 개별 활동을 할 수 있게 배려한 선택이며, 또 다른 시작을 응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그룹 해체 보도에 대해 소속사 측은 "해체한 게 아니"라며 소속사 측은 "앨범제작이 미뤄졌고, 멤버들을 기다리게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자유를 주고자 계약을 해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걸그룹 '소녀주의보'는 데뷔 초 60kg의 몸무게로 '육십돌'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청소년을 위한 무료 공연으로 '복지돌'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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