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넥-사랑의열매, 영상 앱 '셀레터' MOU 체결…소액 다수 기부 문화 활성화

연합뉴스 제공

유튜브 인플루언서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유커넥을 운영하는 '그럼에도'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셀러브리티(셀럽) 영상 앱 '셀레터'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셀레터는 소액 다수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서비스로 연예인·운동선수·크리에이터·저명인사 등 사회 각층의 셀럽이 팬들의 요구에 맞춰소중한 사람을 위한 영상 메세지를 직접 제작해 보내주는 개인별 맞춤 영상 앱 서비스입니다.

이 앱은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24일 공식 론칭했습니다.

또 플랫폼 수수료(결제 수수료 제외) 없이 나눔과 기부 문화를 위한 허브 망을 구축할 방침입니다.

양 기관은 셀럽과 팬이 함께 만드는 기부 문화 확산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셀럽이 받는 영상 제작 수익 일부분을 사랑의열매를 통해 기부하도록 공동 기획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셀럽은 사랑의열매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며 기부 문화를 전파할 수 있습니다.

김대익 그럼에도 대표는 "셀레터는 셀럽과 팬의 감동과 소통을 이어 주는 기부 시스템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 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셀럽과 팬이 함께 가꿔가는 기부 문화 생태계를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누리 사랑의열매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공동 기획을 통해 소액 다수 기부 문화가 전 세대에 전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랑의열매가 진행하는 다양한 기부 캠페인에도 많은 분이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랑의열매는 모금배분 전문기관으로, 지난해 2만8천870개의 배분 협력 기관을 통해 45만7천988명에게 총 5천958억 원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또 같은 기관 모금액으로 6천541억 원을 확보해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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