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원대 환매중단 사태를 겪은 라임자산운용의 전주로 지목되고 있는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어제 오후 9시쯤 서울 성북구의 한 거리에서 김 회장을 체포하고, 김 회장을 추궁해 인근 주택에 은신해 있던 이 전 부사장도 검거했습니다.
김 회장과 이 전 부사장은 1조6천억 원에 달하는 라임자산운용 사태 피해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받는 인물입니다.
김 회장은 라임의 전주 역할을, 이 전 부사장은 라임 펀드를 기획하고 운용하는 역할을 맡았으나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잠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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