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 소방용 안전헬멧에 KFI 인증 획득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 안전장비업체 한컴라이프케어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소방용 안전헬멧에 대한 KFI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소방용 안전헬멧'은 화염과 고온의 연기 등이 없는 구조현장에서 사용하는 헬멧입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소방용 안전헬멧 인증을 지난해 6월 시작해 충격흡수성과 내관통성, 측면변형 등의 시험을 통과하도록 성능기준을 마련했습니다.

한컴라이프케어의 소방용 안전헬멧은 KFI 인정을 위한 모든 성능시험을 충족해 머리 부위로 떨어지는 물체와 추락 시 충격으로부터 소방대원의 머리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용 안전헬멧 외에도 외부 공기를 헬멧 내부로 순환시키는 통기구가 장착된 안전헬멧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지난달 소방용 방화두건에 이어 소방용 안전헬멧이 KFI 인정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국내 소방용 안전장비 시장 확대와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컴라이프케어는 1971년 설립해 공기호흡기와 방열복, 방화복 등 각종 안전장비를 생산·공급하고 있는 개인안전보호장비 전문업체입니다.

지난 2017년 한글과컴퓨터그룹에 편입된 이후 재난안전키트와 황사마스크 등을 출시하고 스마트시티 분야에도 진출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