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올해 1분기 매출 1조7천321억 원, 영업이익 2천21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비즈니스플랫폼 사업부문의 매출 확대와 네이버페이와 웹툰의 성장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6%, 7.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비즈니스플랫폼이 7천497억 원, IT플랫폼이 1천482억 원, 광고가 1천440억 원, 콘텐츠서비스이 554억 원, LINE·기타플랫폼이 6천348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즈니스플랫폼 매출은 광고주들의 전반적인 예산 감소에도 온라인 쇼핑 수요 확대와 함께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의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 늘어난 7천49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네이버는 앞으로 비대면 라이브 커머스 분야를 강화하고, 다양한 브랜드와 물류 업체들과도 협력을 확대해 성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IT플랫폼은 네이버페이 결제액과 재택근무·온라인 교육 서비스 분야에 클라우드 비대면 기술 지원 확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4%, 전 분기보다 8.9% 성장한 1천482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한편 광고 매출은 1천440억 원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이전 분기보다 16.2% 감소했습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중소상공인·창작자들을 돕기 위해 서비스·인프라·기술 등을 활용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 동참하고,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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