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기업은행장 "청년에 일자리 제공 미룰 수 없다"…상반기 공채 실시


은행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상반기 채용을 미루거나 고민하는 가운데 IBK기업은행이 처음으로 채용에 나섰습니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지난 22일 SNS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 신입행원 25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만 명을 웃돌게 될 지원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과 면접을 해야 하는데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채용 절차를 늦추자는 보고가 있었지만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을 더 미룰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행장은 "IBK의 미래를 책임질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업은행은 기존에 비해 시험장소를 더 확보해 수험생간 충분한 거리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기업은행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지원자들의 입사지원서를 받을 예정입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