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당시 나눔과 연대의 상징이었던 주먹밥을 대중화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광주시와 광주
디자인진흥원은 22일 각계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로 구성된 광주 주먹밥 브랜딩지원단을 구성하고 1차 운영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이에 지원단은 주먹밥 레시피를 표준화하고 신상품 개발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브랜드, 캐릭터, 포장
디자인, 주먹밥 전문점 공간 구성 요령 등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박람회나 온라인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주먹밥 판매점도 20개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 등은 5·18 40주년을 맞아 리모델링을 마치고 복합문화 시설로 새롭게 개관하는 '전일빌딩 245' 4층에 다음달 내내 주먹밥 체험관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시는 광주 7대 광주 대표 음식 가운데 하나로 주먹밥을 선정하고 전문가 레시피 11가지, 시민공모 레시피 20가지를 개발했습니다.
현재 주먹밥은 광주 9개 업소에서 판매 중이며 최근에는 주먹밥 전문점이 문을 열기도 했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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