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파이낸셜·경남바이오파마가 바이오위더스와 변이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진단시약 공동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변종 코로나19에 대한 진단검사 시약 공동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오위더스는 KGMP와 ISO 9001·ISO 3485 등 유전자검사기관 인증서 및 자체 개발한 유전자 분석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으며, 조직적합성과 Multiplex 성매개체 진단 시약의 시장 점유율 1위로 알려진 기업입니다.
코로나19는 국내와 해외에서 완치 후 재확진 환자가 발생하는 등 수많은 돌연변이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현지시간 어제(21일) "중국 우한 폐쇄를 처음 제안한 중국 저장대 리란주안 전염병학 교수 연구팀이 항저우 코로나19 환자 11명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의 돌연변이가 또다시 변이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중국 한 연구기관은 "코로나19는 1만 가지가 넘는 변이를 일으킨 것으로 추산되고, 이 중 4300여 개가 돌연변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각 국가별로 공개된 코로나19의 유전정보를 대조 분석해 변이를 파악한 후 기존의 타겟 부위와 다른 변이를 타겟으로 한 다중 타겟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유전자에 특이적인 프라이머(Primer)와 프로브(Probe)를 디자인하고 변이를 가장 잘 검출해낼 수 있는 군을 선정 후 진단 검사 시약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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