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정유·주류업계의 세금 2조 원가량을 납부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국세청은 4월분 교통·에너지·환경세, 개별소비세, 주세 납부를 오는 7월까지 3개월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유업체와 주류업체가 4월에 내야하는 2조554억 원 규모의 세금의 납부가 유예됐습니다.
수혜 업체에는 SK에너지, SK인천석유화학,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같은 정유업체와 하이트진로, 오비맥주 등 주류업체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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