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긴급한 상황이 발생시 최고지도자 권한을 대행하는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한미일 협의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말 평양에서 개최된 노동당 중앙위원회 총회에서 김 위원장이 사망 등을 이유로 통치를 할 수 없게 될 경우 '권한을 모두 김여정에게 집중한다'는 내부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일 소식통은 "그 이후 김여정 명의로 당과 군에 지시문이 많이 내려오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또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서는 고혈압과 심장병, 당뇨병이 복합적으로 악화해 프랑스 의사단이 1월 북한을 방문했다는 정보도 흘러나오고 있다고 요미우리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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