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전문업체
씨젠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시약 'AllplexTM 2019-nCoV Assay'가 전 세계 1천만 테스트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씨젠은 인공지능 시약개발시스템으로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진단시약의 물량을 늘리면서 현재 주당 300만 테스트 물량을 수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씨젠의 진단시약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과 독일, 이탈리아를 포함한 전 세계 약 60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아시아와 중남미 국가들에 수출하는 공급 물량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와 관련해
씨젠은 진단시약이 3개의 목표유전자를 단일 튜브로 모두 검출해 정확도가 높고, 자동화시스템으로 효율성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씨젠은 다음 달부터 수출 물량을 주당 500만 테스트로 확대해 코로나19 진단시약을 필요로 하는 국가들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천종윤
씨젠 대표이사는 "기업이 가진 기술을 활용해 사회에 대한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최고의 분자진단기술을 대표하는 진단시약을 전 세계에 공급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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