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1시 41분쯤 경북 문경시 마성면 문경태양광발전소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4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화재는 직원이 상주하지 않는 전기실(66㎡)에서 발생해 인명 피해는 없고, 축전기 4기 중 1기가 소실됐습니다.
전기실은 생산한 전력을 축전기에 모아 한국전력으로 보내는 곳을 말합니다.
문경소방서는 맥주 캔 크기의 에너지저장장치 28개를 설치한 축천기 1기에서 4차례 폭발이 일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과 문경소방서는 문경태양광발전소가 2013년 발전량 1천㎾ 규모로 건설된것으로 파악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중입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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