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출신 인권운동가 지성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인이 21일 김정은의 건강이상설이 사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1일 그는 한 매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다시 복귀하기 어려울 것 같다. 현재는 섭정 체제에 들어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가 섭정을 하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일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일 수도 있다"고 추측하기도 했습니다.

지 당선인은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으로 후계 문제가 불거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는 "(김정은의 부인인) 리설주 여사의 딸들 말고 김정은의 또 다른 여인에게 일곱 살짜리 아들 한 명이랑 딸이 있다"며 "예전부터 이 여인들끼리 기 싸움이 있었다. 지금 김정은이 쓰러지니까 더 본격화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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