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겨울에 2차
대유행이 올 가능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감염병 전문가들에 따르면 추운 날씨에 잘 퍼지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성과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 실내환경 등에 따라 겨울철 2차 유행이 벌어질 우려가 큽니다.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은 날씨가 따뜻해지면 활동성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에 대해 "저온의 건조한 환경에서 오래 생존하는 바이러스 특성과 실내에 사람들이 몰리고 환기를 잘 안 하는 환경이 합쳐져 유행이 퍼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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