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중순까지 일평균 수출금액이 지난해보다 17% 가까이 줄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총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9% 줄었지만, 조업일수가 2일 적어 일평균 감소율은 16.8%로 집계됐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15%, 승용차 29%, 무선통신기기 31%, 자동차부품이 50% 폭락하는 등 주요 수출품 대부분이 부진했습니다.
수출 상대국별로도 중국이 17%, 미국 18%, 유럽연합 33%, 베트남이 40% 하락하는 등 주요 시장에서 수출이 일제히 위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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