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관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입원환자 16명 가운데 14명이 퇴원해 87.5%의 완치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1·9·16번째 세 명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퇴원한데에 이어 지난 주말 부녀관계인 10·13번째 환자가 입원 24일 만에 잇따라 퇴원하는 등 이날까지 모두 14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일상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관내 코로나19 환자들은 평균 18일 동안 입원해 격리치료를 받다가 완치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한다는 이유로 코로나19 사태 초기 우려됐던 외국인 주민 감염 사태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 관계자는 초기부터 실시된 민·관의 협력 속 강력한 방역활동,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과 의료기관 등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환자를 돌본 결과라고 전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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