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K-유니콘 기업' 선정을 위한 최종 평가에 참여할 국민심사단을 모집합니다.
국민심사단은 전·현직 대기업 임원과 시장전문가로 이뤄진 민간 전문가와 함께 평가를 진행해 K-유니콘 기업을 직접 심사할 예정입니다.
심사 대상은 'K-유니콘 프로젝트'의 '아기유니콘 200'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의 지원 대상입니다.
올해 신설된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아기유니콘 40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이번 상반기에 15개사 내외를 뽑을 예정입니다.
'K-유니콘 누리집'에서 모집하는 국민심사단은 창업·벤처 및 기술·경영 관련 분야에서 3년 이상의 경험이 자격으로 요구되며, 모집규모는 200여명입니다.
신청인원이 200명이 넘을 경우 추첨을 통해 선발하고 심사수당을 지급한다는 방침입니다.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과 이옥형 과장은 "'K-유니콘' 기업 선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열린 평가' 방식으로 국민심사단 제도를 도입했다"며 "성장가능성이 높은 창업·벤처기업들이 'K-유니콘' 기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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