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이 다수 소속된 연예기획사 대표가 전(前)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20일 경찰 관계자는 모 기획사 대표 45세 A씨가 지난 1월 전 직원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5일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에 취한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다가 뒤늦게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사건은 현재 서울중앙지검이 넘겨받아 수사 중입니다.
A씨는 중견 배우와 인기 방송인들이 다수 소속된 연예기획사 대표를 지내다 최근 해당 사건에 대해 수사를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대표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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