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월 구독형 서비스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의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지난해 시범 운영으로 시작한 현대 셀렉션은 대기 수요자가 발생할 정도로 고객 관심이 높았습니다.

현대차는 현대 셀렉션의 대상 차종을 기존 3차종(쏘나타, 투싼, 벨로스터)에서 6차종(신형 아반떼, 베뉴, 쏘나타, 투싼, 그랜저, 팰리세이드)으로 확대하고 고객들이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디지털키, 스마트센스 등 차량별 신사양이 탑재된 중상위 트림의 차량으로 구성했습니다.

월 구독 요금제도 기존 단일 요금제에서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등 3가지 요금제로 개편했습니다.

월 구독 요금제에는 차량 관리 비용은 물론, 보험료, 자동차세와 같은 부대비용도 포함돼 운전자가 평소 차량 관련 비용을 따로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모든 차량을 주행거리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1개월 이용 이후에는 해지가 자유로워 고객이 필요한 기간에 맞춰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대 셀렉션은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1년이 경과하고 본인 명의 개인, 법인 신용카드를 소지한 운전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성능 라인업과 킥보드, 카쉐어링 등 다양한 모빌리티와 연계해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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