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로 주춤했던 부동산 청약 시장이 다음 주 본격적인 분양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넷째 주에는 전국 9개 단지에서 총 5천288가구, 일반분양 3천348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목동', 수원시 망포동 '영통자이', 조원동 '더샵광교산퍼스트파크', 시흥시 장곡동 '시흥장현A1' 등이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양천구 신정동 2-2구역을 재개발하는 '호반써밋목동'은 지하 3층∼지상 19층, 7개 동, 총 407가구로 조성됩니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84㎡ 238가구입니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로, 3.3㎡당 분양가는 2천488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수원시 영통구 망포5택지개발지구 망포동 609-7번지에 공급되는 '영통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전용면적 59∼75㎡, 7개 동, 총 653가구 규모입니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75가구, 59㎡B 172가구, 75㎡ 106가구로, 반경 1km 안에 분당선 망포역이 위치해 있습니다.
경기 고양시 덕은동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롯데캐슬골드포레' 등 전국 견본주택도 다음 주 연이어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대구 중구 동인동1가 '힐스테이트동인센트럴', 충남 계룡시 두마면 '계룡푸르지오더퍼스트' 등 13개 사업장이 분양 준비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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