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열연 중인 배우 한소희가 작품의 관전 포인트로 인물 간 관계 변화를 꼽았습니다.
한소희는 17일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맡은 배역인 여다경을 "등장하는 인물 가운데 가장 감정에 솔직한 캐릭터"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많은 이의 주목을 받은 인기 요인으로 그는 "강렬한 사건 속 밑바닥의 감정까지 드러내는 밀도 높은 심리 묘사와 입체적인 관계"를 꼽았습니다.
한소희는 "밑바닥의 감정까지 표현이 되다 보니 모든 장면에 깊게 공감을 해주시는 것 같다"며 "한 가지 상황에서도 지선우의 감정과 여다경의 감정이 다르듯 시청자들이 어느 캐릭터에 이입하느냐에 따라서 드라마를 다르게 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드라마는 방송 6회 만에 18.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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