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계열사 이에이치씨가 운영하는 인테리어·건축자재 전문매장 '에이스 하드웨어'는 퇴계원점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퇴계원점은 첫 교외형 매장으로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에 대지면적 3,876.4㎡, 매장면적 1,383.6㎡ 규모의 단층 매장입니다.
이에치씨는 이번 매장이 퇴계원IC 근처에 위치하여 서울과 수도권 지역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주말농장을 비롯해 인근 양평과 가평 등 수도권 지역의 전원주택에 필요한 인테리어 자재를 구매하거나 DIY 수요가 많은 고객들의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퇴계원점은 인테리어 및 건축자재, 공구, 페인트, 하드웨어 등 10여 개 이상의 카테고리에 4만여 종의 상품을 갖췄습니다.
건축·설비·공정 등 각 분야에 맞춰 카테고리를 배치한 것이 특징으로 전체적인
레이아웃 동선도 인테리어·건축자재, 공구, 페인트 배관 등 건축·설비 중심의 공간과 욕실·주방 자재, 청소용품, 보수용품 등 인테리어 공정·부자재 중심의 공간으로 나눠 고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이밖에 최근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실내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위생·청소용품을 모아 클리닝존을 별도 운영하고 인근에 과수원이 많은 지역 특수성을 고려하여 원예, 농자재 관련 상품 구성도 강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이치씨 관계자는 "에이스 하드웨어 퇴계원점은 기존 도심형 매장에서 교외형 매장으로 전환한 첫 시도"라며 "일반 고객부터 사업자 고객까지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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