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압승으로 탈원전 가속 전망에 두산중공업·한전 약세로 장 마감

21대 총선에서 여당의 압승으로 탈원전 정책이 앞으로 힘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에 두산중공업한국전력이 16일 장 초반부터 마감까지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8.46% 떨어진 3천735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한국전력역시 전일 대비 4.48%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앞서 전날 열린 21대 총선에서 오전 6시 22분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이 180석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 바 있습니다.

이에 정부 여당이 추진하던 '탈원전 정책'이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실행되면서, 원전 건설이 주력 사업 중 하나인 두산중공업 등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