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가 오는 18일부터 당분간 주말과 공휴일 경춘선 ITX-청춘 열차를 감축 운행합니다.
이번 감축 운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시행되는 것입니다.
특히 나들이객이 많은 토요일에는 60회에서 44회로, 일·공휴일은 54회에서 44회로 운행을 조정합니다.
다만 출퇴근하는 이용객을 위해 평일 운행은 현행대로 유지합니다.
감축되는 열차의 승차권을 미리 구매한 고객은 홈페이지와 승차권 앱 '코레일톡', 전국 승차권 판매 역에서 수수료 없이 승차권을 반환하거나 변경할 수 있습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일시적 조치인 만큼 고객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