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치면 상한가 투자전략] 코로나19 이후를 주도할 섹터 찾기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산업 생태계, 지형이 모두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은 과거에도 이미 이루어지고 있었지만, 이번 코로나19를 통해 그 속도가 더 빠르게 붙고 있고, 재택근무, 원격진료 등의 비대면 서비스들도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 사태로 인해 탄력이 붙은 산업이 코로나19 이후에도 구조적으로 롱런을 할수 있는 섹터/종목군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 여기에서 꼭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테마성 수혜가 아닌 실적으로 직접 연결되는 정말 실질적인 수혜주에 포커스를 맞추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번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온라인 결제시장의 급속한 성장 수혜를 그대로 받은 NHN한국사이버결제, 인터넷 간편 현금결제 수요가 커지면서 성장이 기대되는 세틀뱅크 등과 같은 온라인 결제계열의 종목군이나, 쿠팡의 풀필먼트(물류)를 담당하는 동방 등 실질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군은 수도 없이 많다.

여기에 추가로 데이터 트래픽의 인프라 측면에서 보면, 5G망이 더 확충될 필요가 있기에, 5G 기지국에 안테나 등 부품을 납품하는 케이엠더블유, 에이스테크 등과 소형 기지국인 스몰셀을 생산하는 이노와이어리스, 인빌딩 중계기를 만드는 리드 등 통신 인프라와 코로나19로 촉발된 엄청난 데이터를 감당해줄 데이터센터까지 보면 어느 정도 산업에 대한 준비 및 정리가 끝난다고 볼 수 있다. 데이터센터에 메모리 반도체를 납품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부터 반도체 소재/장비주들까지 체크한다면, 코로나19를 통한 인프라부터 소프트웨어/하드웨어까지 대부분 섭렵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시장은 변동성의 범위가 과거의 수준과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커져 있다. 개인투자자가 매매하고 인내하기 어려운 시장이지만 반대로 변동성을 이용한 차익거래도 용이한 시장이다. 단기 보유든, 중기 보유든, 회사의 내용이 어느 정도는 주가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종목군으로 매매해야 흔들리지 않는 매매를 할 수 있다. 각각의 기준을 명확히 가져가며 원칙을 지키고 좋은 종목과 업황의 바탕 위에서 적극적인 매매를 해야 한다.

정석일 매니저의 공략주는 매일경제TV<스치면 상한가>는 월~목요일 밤 9시부터 10시 45분까지 생방송으로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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