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지역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기금 출연을 협약한 기업은 11곳으로, 규모는 5억5천700만 원입니다.
이외에도 사업 참여를 검토하는 기업까지 포함해 총 10억 원 규모의 기금이 이달 내 지원될 방침입니다.
특히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코로나19 피해주민 2천 세대에 농산물 꾸러미 1억 원 치를 기탁할 예정이라는 게 재단의 설명입니다.
또
화성산업은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대구·경북지역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출연했고,
롯데정밀화학도 대구· 경북지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93곳에 경유 차량 매연저감제를 현물로 지원한 바 있습니다.
이 밖에도 재단에 따르면 여수항만공사가 1억 원을 출연했고 국토정보공사와 한국마사회, 교통안전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단 등 공기업도 지원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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