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기업으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여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9년부터 200억원의 규모로 200개 내외사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민간·공공분야의 사내창업 및 사업화, 성장을 지원해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고 개방형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전문 창업교육, 글로벌 진출 멘토링, 창업·투자 전문기업 네트워킹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향후 별도 공고를 통해 기업의 사내벤처팀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정부의 사업화 자금(최대 1억원) 및 전문 엑셀러
레이터 매칭 지원도 받게됩니다.
공사는 내부 공모를 통해 제1기 사내벤처인 UV-플라즈마 살균 시스템 개발·판매사업과 공항 유휴시설을 활용한 항공물류 플랫폼 사업 팀을 공식 출범했습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항공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공사의 사내벤처 육성 노력이 정부의 인정을 받았다"며 "지속적인 사내벤처의 성장지원과 추가 사업 발굴 등으로 사회적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혁신적 공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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