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과 소상공인의 서비스·마케팅 혁신을 위해 전국 20개 상점가에 '스마트 시범상가'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코로나19에 오프라인 상점이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에 처하게 되면서 올해 1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비대면 예약·주문·결제가 가능한 스마트상점을 시범적으로 보급할 예정입니다.
선발된 곳은 모바일 예약·주문·결제 시스템이 연동되는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설치해 주고, 무인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인 키오스크를 무상으로 보급하게 됩니다.
중기부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협업으로 키오스크를 전국 400곳에 설치하기로 했으며, 스마트기술 활용 촉진을 위해 소상공인 사업장에 접목 가능한 스마트상점 기술보유 기업을 D/B를 구축해 소상공인에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소상공인 경영 현장에 적용 가능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제품을 전시해서 현장에서 시연할 수 있도록 스마트상점 모델숍을 개설해 스마트 인식 향상에 노력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