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이 코로나19 사태로 위기를 맞은 가운데 항공업계 노동조합이 정부에 금융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대한민국 조종사 노조 등은 오늘(14일) "국책은행을 통한 금융지원, 시중은행에 대한 대출 보증, 세금 감면, 임금보조금 지급 등 항공사들이 버텨낼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최근 인천공항은 이용객 95% 감소했고, 각 항공사는 적자에 허덕이며 순환휴직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원의 필요성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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