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5천 주 추가 매입…올해만 세 번째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자사주(우리금융지주 주식) 5천 주를 장내 매수했습니다.

손태승 회장은 지난 1월 국내 주식시장 첫 거래일에 자사주를 매입한 이후 올해 들어서만 세 번에 걸쳐 1만5천 주를 매입해 총 7만 8천127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손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의 펀더멘탈이 과거 금융위기 때와는 다른 수준이며, 지난 몇 년에 걸쳐 이룬 안정적 수익창출 능력과 탄탄한 건전성 관리 능력으로 지금과 같은 시장불안 및 우려상황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자 이번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손태승 회장의 주식 매입은 그룹 출범 2년차를 맞아 대내외적 위기 상황 속에서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완수하는 동시에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역시 지켜나가겠다는 강한 의지와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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