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관계사 솔젠트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유럽의 신랩(synlab Holding GmbH)에 추가 공급합니다.

공급 물량은 13억 원 규모로, 이번 수출 및 해외 공급은 EDGC의 체외진단 의료기기 계열사 EDGC헬스케어가 맡아서 진행합니다.

이 제품은 솔젠트에서 개발한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의 코로나19 진단키트로, 국내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고 유럽에서 CE 인증을 받았습니다.

EDGC헬스케어는 "이미 신랩에 1, 2차 물량을 공급했으며, 이번 공급은 3차 물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랩은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검진센터로 유럽 34개국과 중동 및 남미 지역 8개국 등에 총 42개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 기준 연간 매출액은 약 19억 유로(약 2조6천억 원)입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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