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성인남녀 절반 이상은 불안감과 우울감, 즉 '코로나 블루'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콜이 성인남녀 3천903명을 대상으로 '최근 코로나블루를 경험했는가?'라고 물어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절반 이상(54.7%)이 '경험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구직자와 대학생의 경우 '코로나로 인한 채용중단, 연기로 인한 불안감과 우울함'이 21.7%로 1위로 나타나 다른 응답자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코로나블루(Blue)'는 코로나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면서 느끼는 우울감이나 무기력증 등 심리적 이상 증세를 일컫는 말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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