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해 '고강도 신속 제품화 촉진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앞당기는 동시에 국제적 경쟁 상황에 놓인 치료제·백신 개발·생산에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고(Go)·신속프로그램'은 연구개발·임상승인·허가심사·정보공유·국제공조에 지원전략으로 제품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하고, 각 단계별 시행착오를 줄여 개발기간을 단축하도록 운영됩니다.
연구지원은 정부·출연연구소가 진행하는 후보물질 탐색시 제품화 가능성이 있는 물질을 결정하기 위한 과학적 자문을 제공, 코로나19 감염 동물모델을 개발·공유하고 치료제·백신 임상프로토콜 개발 등을 지원합니다.
허가심사 지원은 '코로나19 전담 상담창구'를 개설, 임상시험 진입고 허가 단계 단축 등을 도울 예정입니다.
기술정보 지원은 임상시험 설계 방법과 임상시험 중 자주 묻는 질의·응답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치료제와 백신 임상시험 승인현황을 신속히 공개할 계획입니다.
국내·외 협력지원은 의약품 규제기관 국제 연합(ICMRA) 등 국제적 공조를 통해 각국에서 진행되는 임상시험과 심사정보 등을 공유합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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