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BS 온라인클래스 홈페이지 캡처 |
온라인으로 개학한 학생·교사들이 학습자료를 주고받는 데 쓰는 학습관리시스템(LMS) 'EBS 온라인클래스'가 시스템 오류로 13일 고등학교용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EBS는 이날 온라인클래스 홈페이지에 공지로 "현재 시스템 오류로 인해 고등학교 온라인클래스 접속이 불안정하다"며 "잠시 후 다시 이용해달라"고 안내했습니다.
온라인클래스 고등학교용 페이지는 13일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 50분 동안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가 몇 분 뒤에 공지를 내렸습니다.
이에 EBS 관계자는 "접속 지연이 있어서 원인이 무엇인지 현재 확인 중"이라며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는 공지문은 잘못 올렸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EBS 온라인클래스는 중3·고3이 온라인 개학했던 지난 9일 오전 시스템 오류로 1시간 15분가량 접속이 지연된 바 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 EBS 본사를 방문해 온라인 개학 준비 상황을 점검할 방침입니다.
또 유 부총리와 최 장관은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기관·업체별 인프라 대비 상황을 살필 예정입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