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전 세계 5번째로 1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영국 보건부는 현지시각으로 12일 하루 전보다 코로나19 사망자가 737명 늘어 지금까지 1만61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의 코로나19 치명률은 12.6%로, 치명률 12.7%를 보이고 있는 이탈리아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맷 행콕 보건부 장관이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가 1만명이 넘어선 국가들에 영국이 합류한 오늘은 다소 우울한 날"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사망자가 1만명이 넘는 나라는 각국 공식집계 기준으로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영국 총 5개 국가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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