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코로나19의 해외유입을 차단을 위해 자가격리 외국인을 대상으로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천안시는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무증상 입국자를 14일 동안 시설 또는 자가격리를 하고 있으나 외국인의 경우 않아 의사소통 문제로 인해 안내와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천안시는 충남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의 협조를 받아 외국인에 대한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이에 따라 '코로나19 자가격리대상자 생활수칙' 안내문을 베트남어, 태국어, 캄보디아어,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시아어, 몽골어, 미얀마어 등 7개 언어로 번역을 완료했습니다.

또 서북구보건소 감염병대응센터에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통역인력 4명을 현장투입해 외국인에게 자가격리 수칙과 모니터링 관련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안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입국자 능동모니터링을 철저히 해 추후 지역사회 전파 우려를 예방하고 코로나19 종식까지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마련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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