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출, 전년비 11%↓…8개월 연속 감소

우리나라 수출이 8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달 수출액이 461억4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11.0%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일평균 수출액은 18억4천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4.5%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437억 달러로 2.7% 줄었지만 무역수지는 24억4천만 달러로 90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와 석유화학, 석유제품은 단가 하락으로 수출 부진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가전 등 주력 품목은 호조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