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수출심사 우대국가, 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기 위한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에 3만 건이 넘는 의견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지난 1일부터 접수한 의견 공모에 3만건이 넘는 의견이 들어왔고, 이 가운데 90% 이상이 한국의 화이트국가 배제에 찬성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보도했습니다.
경제산업성은 모집된 의견을 분석해 한국의 화이트국가 배제를 위한 개정안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개정안은 한국의 국무회의 격인 각의에서 결정·공포된 뒤 이르면 8월 중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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