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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 투자 레슨] 경기둔화 우려 커져 선제적 금리인하 필요…증권·건설주 수혜 기대
기사입력 2019-06-28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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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국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짙어지고 있다.

금리인하 배경은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국내 주식 투자에 활용해 볼 수 있을까요?
A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재차 고조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으로 파급된 경기둔화 우려를 사전에 타개하기 위해, 선제적 인하 필요성이 대두된 까닭이다.

2% 아래에서 고착된 전 세계적 저물가 현상 또한 금리인하의 당위성을 지지하고 있다.

이미 시장은 올해 Fed가 3회 가까이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중앙은행(BOJ) 등 주요 통화당국 역시 유동성 추가 공급을 검토 중에 있다.

이는 2016년을 기점으로 진행된 글로벌 긴축 기조가 3년의 시간 끝에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됨을 뜻한다.

투자 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금리인하는 유동성 환경 개선으로 연결된다.

6월 FOMC 이후 빠르게 하락한 국내 원·달러 환율 또한 외부 자금 유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국내 증시 방향성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외국인 투자자의 귀환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지난 1월의 외국인 투자자 매매 행태를 감안한다면, 이번 유동성 랠리 구간에도 전형적인 패시브 성향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국내 통화당국은 IMF의 상흔으로 말미암아 외화유출에 대단히 민감한 성향을 보여왔다.

기축 통화국의 정책에 순응하는 경향을 상당 기간 나타낸 것이다.

이는 소규모 개방경제로 규정되는 한국의 특수성을 잘 반영한 결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를 감안한다면 Fed의 금리인하 개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인하 욕구를 자극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 금리인하 국면의 경우 전통적으로 증권주와 건설주가 대표적인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다.

실질적 파급효과가 해당 업종에 영향을 끼치기까지는 시차가 있을 수 있으나, 센티멘트 개선 측면에서 금리 인하는 우호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당연히 시가총액 상위 대형 정보기술(IT)업종에 관심을 견지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G2 무역분쟁 해결 기대감과 함께 달러화 약세에 따른 위안화 강세를 예상해 볼 수 있다.

차이나 플레이어들의 선전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코스피 기준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최근 반등에도 0.83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와 올해 초 저점이 0.77배였음을 감안한다면,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평가 가능할 것이다.

따라서 개선된 투자 여건을 고려한다면 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수하는 데 부담이 없는 구간으로 볼 수 있다.


배당주 ETF에서는 고배당지수보다 배당성장지수 추종형이 더욱 탁월한 장기성과를 나타낸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저변동성 스타일 ETF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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