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황] 코스피 2060선을 두고 공방, 외국인 매수세 이어가

안녕하세요 시황센터 정유리입니다.
생톡으로 알아보는 국내시황입니다.

SK하이닉스가 모건스탠리의 '매도보고서' 악재를 털고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외국인의 매수세에 3거래일만에 상승하고 있는데요. 2060선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 우리증시 지금은 어떤 흐름 보이고 있을까요, 지수로 확인해보시죠

먼저 코스피 살펴보시겠습니다.
코스피) 양적완화 지속 가능성에 2060선 공방
코스닥) 530선 박스권에서 하락 반전

코스피 수급)
외국인 나홀로 순매수
개인 기관 동반 매도

코스닥 수급)
개인 순매수
외국인, 기관 매도 우위


<현대상선> “현대상선, 회사채 인수 소식에 강세”
현대상선(011200)이 2200규모의 회사채 인수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상선은 전거래일 대비 2000원(14.23%) 오른 1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키움증권 미래에 셋증권, 대우증권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전날 산업은행은 만기도래한 현대상선의 회사채 2800억원의 80%인 2240억원을 총액인수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산업은행에 회사채 차환발행 지원을 신청한 바 있다. 만기도래 회사채의 20%는 현대상선이 자체 상환했다.

<금강산관광주> "금강산 관광, 정부 재개 의사에 급등"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금강산 관광 재개의 의지를 밝혔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전날대비 1800원(12.81%) 오른 1만5850원에 거래 중이다. 매수 창구 상위에는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대엘리베이는 전날대비 5100원(8.53%) 오른 6만4900원을 기록 중이다. 에머슨퍼시픽은 상한가로 치솟은 6720원이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전일 "정부는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분명히 있다"면서 "관광 중단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가 이뤄졌을 때 비로소 사업이 재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 “고려아연, 비철가격 상승‥강세”
고려아연이 비철가격 상승에 강세다.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1만4000원 (4.42%)오른 3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연 및 연 가격 강세와 생산 능력이 확대되면서 이익 민감도가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귀금속 가격약세, 아연과 연 가격 강세 전환 흐름이 전환되는 지금이 주가의 변곡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속 가격의 흐름이 변화하고 있는 현 시점이 고려아연을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모린스> “사채원리금 갚지 못해 급락”
모린스가 124억원의 사채원리금을 갚지 못했다는 소식에 자금난이 부각되며 급락하고 있다.

모린스는 23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가격제한폭인 14,92% 떨어진 553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린스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상환여력 부족으로 124억원의 사채원리금을 지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자기자본의절반 가량에 해당하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