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와이디온라인, 중국과 판권 맺은 소울마스터 10월 출시?
지난 2009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모펀드 '시니안'이 인수한 게임업체인
와이디온라인.
주가가 계속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낳았는데요,
와이디온라인이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 드디어 올해 10월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와이디온라인은 중국과 이미 판권 계약을 맺은 소울마스터를 지난 2012년 인수해 개발하고 있었는데요,
중국 측에서 계속 버전 업그레이드를 요구하면서 출시가 지연돼 왔습니다.
그런데 렌즈엑스 팀이 확인한 결과, 소울마스터 상용화 테스트가 9월 말에 끝날 예정이고, 이 테스트가 문제가 없다면 바로 10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와이디온라인은 상장폐지가 결정된
예당 주식 160만 주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당초 1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해 상장폐지를 막을 계획이었지만, 주금 납입이 이뤄지지 않아 실패했습니다.
와이디온라인 측은 "이미
예당 건은 이미 회계상 손실처리를 완료했고, 주식은 블롤딜 등을 통해 매각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예당에 대한 경영참여 등의 이야기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2.
로케트전기, 갤럭시 기어 수혜주?
로케트전기가 어제(29일) 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했죠.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기어, 즉 스마트 워치에 플렉시블 부품이 착용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로케트전기를 주목했습니다.
하지만 렌즈엑스팀 확인 결과
로케트전기는 플렉시블 1차전지만 생산해 내고 있을 뿐, 갤럭시 기어에 장착될 것으로 예상되는 플렉시블 2차전지는 생산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로케트전기 측은 "섣부른 해석으로 주가가 들쭉날쭉하는 것 같다"며 "갤럭시 기어에 장착될만한 부품을 생산해내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시장의 수요를 관망중이기 때문에 나중에 생산해 낼 수는 있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3.
일진전기, 호재도 없는데 상한가?
일진전기가 어제(29일) 장에서 전일대비 거래량이 크게 치솟으며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일진전기의 수주가 최근 크게 치솟는데다 해외건설사업이 개선되고 있어, 전선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고 해석했습니다.
일진전기의 6월말 기준으로 수주잔고는 4억 5천만 달러인데요,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4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에따라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추가 수주 가능성도 점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일진전기 측은 "추가로 확인해 줄 수 있는 사항이 전혀 없다"며 "3분기 실적은 가봐야 아는거 아니냐"는 말만 되풀이 했습니다.
한편
일진전기는 지난 20일 김희수 대표이사를 신규선임해, 허정석, 신원식 각자대표에서 허정석, 신원식, 김희수 3명의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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