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북서부 리구리아주의 아름다운 바닷가마을 포르토피노에서 난데없는 ‘에어컨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현지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당국의 에어컨 단속을 계기로 주민들이 서로 신고하면서 마을 민심이 흉흉해지고 있다.400명이 채 안 되는 주민이 사는 포르토피노는 이탈리아에서도 손꼽히는...
2024.08.14 07:00
우크라이나가 현재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주에서 마을 74개를 점령했다고 주장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각 13일 저녁 연설에서 쿠르스크의 마을 74곳을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성과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국경 지역에서 러시아 군대가 더 많이 파괴될수록 평화와 진정한 안보가 가까워질 것...
2024.08.14 06:38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둔화되면서 전망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한층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미국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간) 7월 PPI 상승률이 전월 대비 0.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시장 전망치 0.2%를 밑돌았다. 7월 P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로도 2...
2024.08.13 23:17
호주의 10대 유튜버가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우기 위해 ‘12일간 무수면’을 목표로 잠을 자지 않고 버티는 자신의 모습을 생중계하다가 유튜브측으로부터 영상을 정지 당했다고 영국 일간 미러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러에 따르면 120만명을 보유한 호주의 19세 유튜버 노르메는 ‘12일간 잠 안 자고 세계 기록 세우기’라는 라...
2024.08.13 22:05
2024 파리올림픽 기간 프랑스 식당에서 팁을 가장 많이 준 이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13일(현지시간) 일간 르피가로는 식당 결제 서비스 업체인 선데이가 30만 건 이상의 제휴 식당 영수증을 분석한 결과, 남아공인이 팁을 남기는 빈도나 금액 측면에서 가장 후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3번 중 2번...
2024.08.13 20:44
머스크 “엑스에 대규모 디도스 공격”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깔아준 판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신나게 놀았다. 머스크는 자신이 소유한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담을 중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평소의 주장을 마음껏 펼쳤다. 물론 억지 주장도 대거 포함된...
2024.08.13 20:21
부산과 일본 후쿠오카를 잇는 고속 여객선 ‘퀸 비틀호’ 운영사인 일본 JR큐슈고속선이 선박 누수 사실을 3개월 이상 숨긴 채 운항을 계속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1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JR큐슈는 선체 균열로 누수가 된다는 사실을 파악했음에도 3개월 이상 퀸 비틀호의 운항을 계속한 자회사 JR큐슈고속선의 사장을 이날...
2024.08.13 19:56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상의를 들어 올리고 배를 내놓고 거리를 활보하는 남성들 때문에 중국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매년 여름이면 이런 광경을 흔하게 볼 수 있어 해외에서는 이를 ‘베이징 비키니’로 부르고 있다.중국 정부는 이러한 옷차림이 도시 이미지를 훼손시킨다며 단속까지 나서는 등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프랑스 언론은 최...
2024.08.13 19:17
◆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 ◆지정학적 갈등과 보후무역주의로 세계화가 주춤해지면서 지역화 전략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영학자들의 연구 결과 해당 국가가 속한 지역 내 무역과 투자가 가장 효율적이고 비중도 큰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84회 전미경영학회(AOM) '지역전략' ...
2024.08.13 18:14
중국 하얼빈 현장 찾아가 깊이 반성태평양 전쟁 당시 인간 생체실험을 자행했던 일본 731부대 전 부대원이 중국 하얼빈 만행 현장을 찾아 참회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3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731부대 소년병 출신 시미즈 히데오(93) 씨는 전날 저녁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 여객기를 통해 도착했다.이날 오전에는 사람을...
2024.08.13 17:58
블링컨 美국무, 중동 외교전 시작15일 휴전협상 성사 여부 주목하마스, 3단계 이스라엘 철수 담은바이든 중재안 토대로 협상 원해WP, “협상 최대장애물은 네타냐후”“휴전협상의 최대 장애물은 “완전한 승리”를 추구하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였다. 이스라엘 국방장관조차 완전한 승리는 비현실적이라고 말하고 있다.”(12일, 미 워싱턴포...
2024.08.13 16:27
공화당 부통령 후보 검증 문건 등 유출돼이란 소속 해킹 그룹의 이메일 피싱 의심민주당 “바이든 사퇴 전에도 해킹 있었어”이란이 트럼프 선거캠프와 민주당 선거캠프 고위 인사들의 계정을 해킹한 사실이 확인돼 미국 연방수사국(FBI)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FBI는 ‘선거운동 사...
2024.08.13 16:11
인플레 및 생활비 상승이유로이미 경기 침체상태로 판단성장률 등 경제지표와 괴리자산증식 수혜 일부에 편중지표만 봐서는 여전히 견조하지만, 미국인 5명 중 3명은 미국 경제가 이미 침체 상태에 빠져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최근 전자결제업체 어펌이 미국인 2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2024.08.13 15:48
결혼기간 20년 이상 부부2022년 3만8991건 이혼전체 23.5%로 사상 최고일본의 전체 이혼은 줄어들고 있지만 소위 ‘황혼 이혼’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13일 아사히신문은 결혼 기간 20년 이상인 부부의 이혼 건수가 2022년 3만8991건으로 전체 이혼의 23.5%에 달했다고 보도했다.후생노동성의 인구...
2024.08.13 15:26
일본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자신의 SNS에 “여름철 냄새나는 남성이 싫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가 소속사로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아 논란이 일었다.일본 오리콘 뉴스는 지난 11일 프리랜서 아나운서인 가와구치 유리가 SNS에 부적절한 글을 썼다는 이유로 소속사로부터 계약해지를 당했다고 보도했다.가와구치는 지난 8일 자신의 엑스(옛 트...
2024.08.13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