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MnM, 英 인증기관서 13년 연속 우수 금(金) 공급업체 선정

귀금속 품질 및 ESG 경영 등 심사
책임감 있는 공급망 관리 인정 받아

LS MnM은 지난 6월 27일(현지시간) 세계 귀금속 시장 최고 권위의 인증기관인 런던금시장연합회(LBMA)로부터 금 부문 우수공급업체(Good Delivery List·이하 GDL)에 13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런던금시장연합회는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 금·은 시장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진 기구다.

매년 전 세계 귀금속 제조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 품질과 제조공정을 엄격하게 심사한다.

GDL은 단순한 품질 심사를 넘어 제조공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글로벌 기준을 엄격하게 반영해 선정한다.

GDL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공급망을 책임감 있게 관리하고 투명한 제조·유통 체계를 구축했다는 의미다.

특히 LS MnM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금 부문에서 GDL에 선정돼 13년 연속 인증을 이어가고 있다.

LS MnM은 실제로 OECD 가이드라인에 따라 분쟁 지역 광물 배제, 인권 및 환경 리스크 차단 등 엄격한 원료 조달 정책을 운영하며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동(銅) 산업계 대표 ESG 인증인 ‘카퍼마크(Copper Mark) RRA 3.0’을 세계 제련기업 최초로 획득하며, 글로벌 ESG 경영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구동휘 LS MnM 대표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요구를 성실히 이행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