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가계의 여유자금이 분기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공개한 '2025년 1분기 자금순환' 통계에 따르면, 가계와 비영리단체의 1분기 순자금 운용액은 92조9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62조6천억 원과 비교하면 30조 원 이상 증가한 규모입니다.
한국은행은 "연초 상여금 유입 등으로 가계 소득이 증가한 가운데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 감소, 소비 둔화 등으로 여유 자금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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