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07월 08일(13:46)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티맥스 수내타워
이지스자산운용이 경기도 분당권역의 중형급 오피스 3개를 시장에 매물로 내놨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티맥스 수내타워, 탑빌딩, 후너스빌딩의 매각 주관사로 나이(NAI)코리아,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를 선정했다.


2020~2021년 매입한 자산들로 한 펀드에 담겨 있어 동시 매각이 추진된다.


세 빌딩의 합산 매각가는 약 2000억원 안팎으로 거론된다.


티맥스 수내타워는 2018년부터 티맥스그룹이 본사사옥으로 쓰고 있는 곳이다.


소재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258번길 29다.


2011년 준공된 오피스로 지하 5층~지상 12층, 연면적 1만6579㎡ 규모다.


탑빌딩은 지하철 분당선이 지나가는 야탑역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로 기업들의 사옥 수요가 많은 곳으로 꼽힌다.


후너스빌딩은 2021년 이지스자산운용이 하나자산신탁으로부터 인수한 오피스 자산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매각 주관사를 선정해 마케팅을 진행한 후 올해 안으로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경기도 분당 인근은 상업용 오피스 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도 우량 물건들에 대한 매매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매각가 2조원 수준으로 평가되는 판교 테크원도 현재 매각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매도자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 숏리스트(인수 후보군) 5곳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달 중으로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관련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외에 분당두산타워, 지웰푸르지오 오피스동, 도담빌딩 등이 매물로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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